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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신의 한수' '트랜스포머4' 이어 3위…잔잔한 흥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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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괴담' 포스터

영화 '소녀괴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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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소녀괴담'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녀괴담'(감독 오인천)는 지난 8일 하루 2만 74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3만 9701명이다.
'소녀괴담'은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같은 대작들 사이에서 여름시장의 한국영화 관객 몰이를 시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작은 영화인 만큼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지만 '소녀괴담'은 영화의 힘으로 예상했던 이상의 결과를 얻어내고 있는 것.

'소녀괴담'은 "학교폭력이라는 소재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며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요즘 연이어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녀괴담' 역시 중요한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을 소재로 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영화들이 학교폭력을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선에서 그렸다면 '소녀괴담'은 그 뿐만 아니라 침묵으로 일관했던 '방관자들'에 대한 해석이 추가된 깊이 있는 시선을 그렸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이야기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처럼 영화를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닌, 다시 한 번 우리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녀괴담'의 흥행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기대가 모이진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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