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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참패에 그리스도상도 눈물" 패러디 사진 독일 SNS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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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참패에 그리스도상도 눈물" 패러디 사진 독일 SNS서 확산

독일이 브라질을 크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뒤 독일 네티즌 사이에선 브라질 대표팀을 비꼬는 사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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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사진은 브라질의 상징인 그리스도상을 메르켈 독일 총리로 바꾼 것이다. 양 손을 치켜 올리고 웃고 있는 모습에서 예상을 깨고 브라질을 대파한 독일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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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라질의 대패에 실망한 듯 그리스도상이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울고 있는 듯한 사진도 독일 네티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독일 네티즌이 브라질의 그리스도상을 갖고 패러디한 이유는 그만큼 브라질을 대표하는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상은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해 세운 것으로 높이가 38m에 무게는 무려 1145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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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은 '독일전에 임하는 브라질의 플랜B'란 제목이 붙어 있다. 얼핏 보면 경기장이 한 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지만 월드컵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바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감독의 지도력, 즉 플랜B가 없었단 점을 꼬집은 것이다. 홍명보 감독처럼 '의리' 논란을 딛고 뽑았던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 너무 무기한 경기력을 보인 것이 패전 원인이란 독일 네티즌의 분석이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레드(31·플루미넨세)와 줄리우 세자르(35·토론토)·헐크(28·제니트) 등을 비판을 감수하고 뽑았다. 브라질의 전 국가대표 주니뉴 페르남부카누(39)는 "지난해 이미 브라질 선수단이 다 짜여 졌다. 부진한 선수들을 그대로 끌고 가면 위험하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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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독일의 한 주택에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문에 그려진 브라질 국기를 독일 국기를 상징하는 대형 상어 모양의 천막이 삼키는 모양새다. 브라질 국민들이 본다면 경기에 진 것보다 더 부아가 치밀만한 사진이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7로 참패했다. 이는 브라질이 축구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참패다. 브라질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당대 최강이던 헝가리에 2-4로 패한 것이 월드컵에서 최다 실점, 최다 골 차 패배였다.

오늘 하루 브라질 국민 입장에선 오프라인, 온라인 모두 참패한 날로 기억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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