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성군, 친환경 벼 공동방제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역방제기로 공동방제를 하고있다.

광역방제기로 공동방제를 하고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439ha 대상, 광역살포기와 무인헬기 등 사용…병해충 감소 및 일손문제 해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관내 벼 집단단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사업비 8천여만원을 투입해 439ha를 대상으로 지역여건에 따라 광역살포기와 무인헬기를 통한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생물약제를 공동방제해 고령농가 등의 친환경 농업 참여를 유도하고, 잔류농약 검출 일소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광역방제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실천협약을 맺은 벼 집단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재배면적 5ha이상에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연 3회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광역살포기는 방제거리가 약100m로 트럭에 탑재해 농로에서 살포할 수 있고, 1일 최대 50ha 방제가 가능해 개인의 방제작업을 대신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무인헬기를 통한 방제도 추진한다. 이는 소량의 약제로 넓은 지역을 방제함은 물론, 기체의 크기가 작아 농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해 약제 보충도 현장에서 이뤄지는 등 1일 최대 50ha에 이르는 방제가 가능하다.

무인헬기 방제는 지상 3~4m 상공에서 10㎛­정도의 입자 크기로 미세하게 살포되고 헬기 하양풍이 작물을 적당히 흔들어 주어 약제가 뿌리까지 깊숙이 살포되는 등 방제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광역단위 병해충방제로 친환경쌀 안정생산 및 효율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육성과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