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잠정 개표결과에서 가니 후보가 56.44%를 득표해 43.56%를 얻은 압둘라 압둘라(54) 전 외무장관을 제쳤다고 발표했다.
누리스타니 위원장은 또 "선거 과정에서 주지사나 공무원, 경찰 등이 연관된 부정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전체 800만표 가운데 10만표 정도를 부정투표로 인정해 폐기했다고 덧붙였다.
아프칸에서는 지난 4월 진행된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자 45.0% 지지를 받은 압둘라 전 외무장관과 31.6%를 득표한 가니 전 재무장관을 대상으로 지난달14일 결선 투표를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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