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을 불태운 사건으로 아프카니스탄 현지에서 미군에 대한 반감이 악화된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미국 당국도 긴장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 서방 관리는 "군인 1명이 (오전 이른 시각에) 기지를 빠져나가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그 후 부대로 복귀했다가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 병사가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ISAF는 "이번 사건은 매우 개탄스런 일"이라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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