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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red light' 방송 부적격 판정에 가사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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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프엑스 'red light' 방송 부적격 판정에 가사 수정

그룹 에프엑스의 컴백곡 'red light'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화제다.
KBS는 2일 "242곡을 대상으로 7월 첫주 가요심의를 진행한 결과 'red light'는 특정상품 브랜드 언급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red light' 후렴구에는 '캐터필러'라는 단어가 총 5차례 나온다. 이는 여러 개의 강판을 연결해 동력으로 회전시켜 주행하는 장치를 일컫지만,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 브랜드 이름과 같다.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지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가 된 가사인 '캐리필터'를 '무한궤도'로 수정했고 재심의에 통과했다.
에프엑스 red light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너무 외계어같았어" "에프엑스 red light, 우리말을 쓰자" "에프엑스 red light, 컴백 기대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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