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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현장사진 다시 보니 '핑크빛 기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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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추 촬영현장 스틸사진(사진: CJ E&M 제공)

▲ 만추 촬영현장 스틸사진(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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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만추 현장사진 다시 보니 '핑크빛 기운' 느껴져

'만추'에서 감독과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45)과 배우 탕웨이(35)가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만추의 현장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1년 만추를 촬영하면서 시작됐다.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두 사람을 이어준 만추는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토론토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호평 받은 바 있다.

특히 탕웨이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유럽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며 만추와 김태용 감독에게 한 층 더 깊은 애정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다. 우리를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만추의 현장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만추, 현장사진에서 핑크빛 기류 느껴지네" "만추, 정말 재밌게 본 영환데" "만추, 두 사람 결혼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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