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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 네덜란드-멕시코전 '할리우드 액션' 고백 "역전 페널티는 100%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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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지역에서 로벤이 마르케스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페널티 지역에서 로벤이 마르케스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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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로벤, 네덜란드-멕시코전 '할리우드 액션' 고백 "역전 페널티는 100% 리얼"

페널티킥을 얻어내 네덜란드에 극적으로 역전승을 안긴 아르옌 로벤(30·바이에른 뮌헨)이 '할리우드 액션'을 시인했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멕시코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로벤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는 후반 3분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 CF)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멕시코의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오초아의 선방에 막혀 상대 골문을 여는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후반 43분 베슬리 스네이더(30·갈라타사라이)의 골로 간신히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인저리 타임에는 로벤이 멕시코의 주장 라파엘 마르케스(35·클럽 레온)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클라스 얀 훈텔라르(30·샬케04)가 이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미겔 에레라 멕시코 감독은 이 페널티킥에 대해 "주심의 잘못된 결정이었다. 발명된 페널티킥이었다"고 비난했다. 또한 "로벤이 세 차례나 페널티킥을 얻으려고 일부러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속임수를 쓴) 로벤은 경고누적으로 퇴장돼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할리우드 액션' 논란에 대해 로벤이 어느정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네덜란드 NO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한 차례 (페널티킥을 얻으려고) 고의적으로 넘어졌다"며 "어리석은 짓이고 사과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것은 딱 걸려서 넘어지는 순간이라고 보일 때가 있어 넘어지는데 수비수가 마지막 순간에 발을 쏙 빼서 실제로 반칙이 되지 않는 때가 종종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로벤은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상대 반칙 때문에 넘어졌다"며 연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네덜란드-멕시코 16강전 페널티킥을 얻어낸 로벤의 고백에 대해 네티즌은 "로벤, 할리우드 액션 시인하다니" "로벤, 그래도 역전골 페널티는 진짜같던데" "로벤, 오버 다이빙하긴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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