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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감독 "쿨링 브레이크때 작전지시"…월드컵 승패 새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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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멕시코 16강전에서 쿨링 브레이크가 시행됐다. (사진: SBS 중계영상 캡처)

▲네덜란드 멕시코 16강전에서 쿨링 브레이크가 시행됐다. (사진: SBS 중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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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덜란드 감독 "쿨링 브레이크때 작전지시"…월드컵 승패 새 변수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축구 대표팀 감독은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를 8강 진출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2대 1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3분 멕시코의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43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베슬리 스네이더와 훈텔라르의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주심은 전반 30분과 후반 30분께 총 두 번의 쿨링 브레이크를 시행했다. 쿨링 브레이크는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선수들에게 약 3분간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로 이 사이 선수들은 물을 마시며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경기 직후 네덜란드 판 할 대표팀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4-3-3으로 전환하고서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에 막혔다"며 "쿨링 브레이크 때 플랜B를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휴식 시간을 유용하게 쓰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의 쿨링 브레이크 작전 지시는 유효했다. 쿨링 브레이크 이후 후반 43분에 기록한 동점골, 추가시간에 넣은 훈텔라르의 극적인 역전골이 승리로 귀결됐다.

쿨링 브레이크는 브라질 노동법원이 FIFA에 경기장 기온이 섭씨 32도를 넘어가면 전·후반 각 30분 이후 선수들에게 물 마실 기회를 주도록 명령하면서 도입됐으며 이날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시행됐다.

네덜란드 멕시코전 쿨링브레이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물 마시고 작전 듣느라 바쁘겠네"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오초아 골키퍼를 타개할 작전을 다시 세웠구나"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역시 여름엔 휴식이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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