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덜란드 감독 "쿨링 브레이크때 작전지시"…월드컵 승패 새 변수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축구 대표팀 감독은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를 8강 진출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주심은 전반 30분과 후반 30분께 총 두 번의 쿨링 브레이크를 시행했다. 쿨링 브레이크는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선수들에게 약 3분간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로 이 사이 선수들은 물을 마시며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경기 직후 네덜란드 판 할 대표팀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4-3-3으로 전환하고서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에 막혔다"며 "쿨링 브레이크 때 플랜B를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휴식 시간을 유용하게 쓰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쿨링 브레이크는 브라질 노동법원이 FIFA에 경기장 기온이 섭씨 32도를 넘어가면 전·후반 각 30분 이후 선수들에게 물 마실 기회를 주도록 명령하면서 도입됐으며 이날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시행됐다.
네덜란드 멕시코전 쿨링브레이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물 마시고 작전 듣느라 바쁘겠네"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오초아 골키퍼를 타개할 작전을 다시 세웠구나"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역시 여름엔 휴식이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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