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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결말, 김명민 과거 돈만 쫓던 변호사서 새사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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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과천선' 마지막회(사진: MBC '개과천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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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과천선' 결말, 김명민 과거 돈만 쫓던 변호사서 새사람 됐다

드라마 '개과천선' 결말에서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마지막회에서는 김석주가 외국계 자본 골드리치에 맞서 백두그룹의 경영권을 되찾으려는 진진호(이병준 분) 회장의 소송 변론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잃기 전 김석주가 근무했던 대형 로펌의 차영우(김상중 분)는 골드리치 측에 섰고, 진진호를 상속 문제로 구속시켰다.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자 김석주는 골드리치 측에 신변위협을 당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려 차영우 로펌에 과거 차영우와의 대화 내역 녹취를 보냈다.
차영우는 이에 자신의 측근에게 김석주에 관한 과거를 전했다. 그는 "김석주가 왜 진진호 같은 사람을 혐오하게 된 줄 아냐"며 "어릴 적 아버지 김신일이 철거민 문제에 관련해 일했을 때, 철거민 한 명이 집으로 들이닥쳐 '왜 해결하지도 못할 일에 나서냐'며 난동을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로 김석주 어머니가 다치게 됐다. 그땐 아버지가 낚시를 하러 가서 집을 비웠다. 그래서 둘 사이가 멀어지게 됐다. 나중에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아버지의 순수한 정의까지 시니컬하게 바라봤다"며 김석주가 기억을 잃기 전 돈만 쫓고 정의를 모른 채 하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마지막회에서 김석주는 아버지와 함께 웃으며 낚시를 떠나 그가 완벽히 다른 사람으로 태어났음을 암시했다.

개과천선 결말을 알게 된 네티즌은 "개과천선 결말, 아 그래서 변호사를 하면서도 돈만 밝혔구나" "개과천선 결말, 사실 저런 이유 없어도 다들 돈만 쫓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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