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저임금 6,400원…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간제 여성인턴십'은 여성의 경력을 살리고 여성 노동자의 복지지원으로 일터를 살리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시의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 중 하나로서, 결혼, 임신?출산, 자녀양육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여성들이 인턴십을 통해 직장생활에 재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력단절여성 ▲여성 세대주 ▲청년여성 순으로 인턴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여성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돼 있으며 22개 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구직 등록을 마친 여성이어야 한다. 참여 가능한 업체는 서울에 소재하며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이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은 “작년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여성들이 일자리를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정책 가운데 시간제일자리 확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는 연말까지 시간제 여성 인턴십을 지속 추진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해 더욱 지원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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