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정환 분노, 알제리 침대축구에 "매너에서 졌다" 일침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알제리 선수들의 '침대 축구'식 시간 끌기에 대한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한국은 전반 알제리에 세 골을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전에 들어서 손흥민(21·레버쿠젠)의 첫 만회골로 분위기 쇄신을 이어가려 했지만 알제리 선수들은 비매너적인 행동으로 시간을 끌면서 흐름을 끊었다.
특히 후반 5분 손흥민이 첫 골을 기록한 뒤 알제리의 아이사 만디(22·스타드 드 랭스)는 깊은 태클이 아님에도 경기장 위에 드러누워 심판에게 부상을 호소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윽고 "집에 가서 침대에 누우면 된다. 왜 경기장에서 눕냐"며 일침을 가했다.
또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간 선수가 바로 일어나서 물을 마시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의 분노와 일침을 중계방송으로 본 네티즌은 "안정환 분노, 나도 화났다 이건 아니지" "안정환 일침, 말 한 번 시원하게 잘했네" "안정환 분노, 따끔한 일침 와 닿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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