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경기 중 심판의 오심에 항의하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이날 주심이었던 빅 카라파자(35)가 추신수를 건드렸다.
그는 1회 수신수 타석 때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거푸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난 바깥쪽 볼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해 추신수를 분노케 했다.
특히 그는 선구안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추신수의 "볼넷을 원해서 얻는 게 아니라 스트라이크만 공략하다 자연스럽게 고른다"는 발언은 그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홈런을 뺀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전날보다 하락한 시즌 타율 0.333(111타수 37안타)과 출루율 0.465에 머물렀다.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11개, 19개로 늘어났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침묵을 깬 텍사스는 7회 1점을 보태는 데 그쳐 2-5로 패했다.
추신수의 분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괜찮다 저건 어떻게 봐도 볼이다" "추신수, 퇴장도 각오하고 할 말하는 추신수 멋있다" "추신수, 오늘 4호 홈런까지 쳤는데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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