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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DJ생가 방문·'통합과 포용' 선대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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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홍문종 의원이 22일 전남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홍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선언 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통합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홍 의원은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방명록에 "동서화합으로 통합과 포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적었고 김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수많은 정치적 인고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바친 분"이라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제가 정치에 눈 뜨고 입문하는 과정에 깊은 인연으로 영향을 주신 분"이라며 "특히 정적을 용서할 정도로 모든 것을 포용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인적 풍모는 늘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며 "반목과 분열을 끝내야 하고 이번 생가방문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전용원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했다. 선거대책본부 명칭도 '통합과 포용 선대본'이라고 지었다.
고문으로는 이범관 전 의원, 곽정현 충청향후회 총재가 참여했고 이춘식 전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직능총괄본부장은 이재호 전 새누리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이, 기획본부장은 오경훈 전 의원이 담당한다. 공보단장은 양경석 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이 맡았고 김희철 전 문화일보 기자가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홍 의원은 또 젊은층과 온라인 공략을 위해 '대학생 대변인'과 '온라인 대변인'을 뒀다. 대학생 대변인에는 김지호 전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온라인 대변인에는 윤주용 북한인권학생연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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