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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성공한 대통령과 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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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핵심 친박근혜계 홍문종 의원이 16일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새누리'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7·14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나라는 숱한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이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새누리당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새누리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홍문종이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관객 노릇을 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5가지 근거를 제시하며 출마 당위성을 역설했다. 우선 "두 번의 대선후보 경선과 한 번의 본선을 거치며 대통령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았다"며 그래서 "박근혜정부 성공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대선 당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직전 당 사무총장을 지낸 점을 언급하며 "새누리당 성공의 적임자"라고 설명했고, 6·4 지방선거에서 첫 상향식 공천을 이뤄낸 점을 들어 "공천 개혁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에 지역구(의정부)를 둔 홍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수도권 민심을 얻고 당 조직을 재정비해야만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한 뒤 "20여년 동안 수도권에서 정치를 하고 조직을 구축해 온 제가 전면에 나서 수도권 위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보진영 교육감이 대한민국 지방교육 행정을 대부분 장악했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인하는 세력이 사회 곳곳에서 우리의 헌법가치를 위협하고 있다"며 "교육자 출신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대통령과 당 대표 월례회동, 대통령과 당 지도부, 상임위원장, 국회의원 회동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말했고 "민심소통 장관 신설을 추진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월 1회 국민 안전 점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정례화"하고 "당 대표 직석으로 '민생 살리기 비상기획단'을 만들어 안전, 물가, 가계부채, 일자리 네 가지 문제만큼은 당 대표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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