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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이란에 1-0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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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리오넬 메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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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극적 결승골로 팀에 16강행을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터진 메시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시작하자 마자 이란은 예상대로 수비작전을 들고 나왔다. 전원이 수비에 치중했다. 수비작전에 아르헨티나는 고전했다. 전반 13분 곤살로 이과인(27·나폴리)이 슈팅했으나 실패했다. 전반 22분 세르히오 아궤로(26·맨체스터시티)는 연계 플레이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하지지가 선방했고, 2분 뒤 로호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위기를 넘겼다.

이란은 전반 42분 잘랄 호세이니(32·페르세폴리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견제를 뚫고 머리로 연결했다. 강력한 헤딩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났다.

균형을 깬 것은 메시였다. 이란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던 메시는 경기종료 직전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을 터뜨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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