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극적 결승골로 팀에 16강행을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터진 메시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란은 전반 42분 잘랄 호세이니(32·페르세폴리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견제를 뚫고 머리로 연결했다. 강력한 헤딩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났다.
균형을 깬 것은 메시였다. 이란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던 메시는 경기종료 직전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을 터뜨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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