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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이겨내는 게임株

최종수정 2014.06.20 10:34 기사입력 2014.06.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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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흥행 등 각종 호재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국내 게임주들이 각종 호재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빌 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주가가 22.1% 올랐다. 최근 10거래일 간 주가가 내린 날은 단 이틀에 그칠 만큼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컴투스 도 이달 들어서만 20.83% 상승하며 모회사인 게임빌에 못지 않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게임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6거래일 연속 주가가 15.68% 내리며 부진했다. '별이 되어라' 이후 이렇다 할 흥행 게임을 선보이지 못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탓이다. 그러다 작년에 인수한 컴투스의 선전이 이어지며 주가가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다.

컴투스가 지난 4월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국내외 합산 일 매출이 2억원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시장은 추정하고 있다. 이는 보름 정도 앞서 나와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의 신'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LIG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영업이익이 올 2분기와 3분기 각각 전 분기 대비 558%, 3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에 대한 글로벌 런칭 전략이 게임빌 그룹 전체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자회사 실적 성장과 함께 통합 플랫폼 런칭 이후 본사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 도 지난달 중순 이후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5일 16만5000원으로 올해 최저점을 찍었다가 이후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게임들이 인기를 끌면서 주가 전망을 밝게 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게임들의 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1분기 대비 실적 개선의 크기도 경쟁사 대비 우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1'은 11일 신규 클래스가 포함된 '전사의 부름' 업데이트 및 신규 서버 추가로 80% 이상의 트래픽 상승을 기록했다. '리니지2'의 클래식서버 추가와 '아이온'의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중국 '길드워2'의 로열티가 신규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네오위즈 , 조이시티 등도 게임업계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다. 황승택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게임 업체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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