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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어렵다면 "신용대출 직거래장터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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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여신금융업계가 금리부담을 완화하는 '인터넷 신용대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22일 "2011년부터 올해 3월 말 현재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고객은 총 5148명으로 이중 총 408명이 42억61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대출을 하기 위해 일일이 개별회사를 접촉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최적의 대출조건을 제시한 여신전문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금리부담이 적다. 또한 불법 대출 모집인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부당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직거래장터는 2011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2012년 자금수요가 많은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직거래장터의 대출금리 평균 20.5%~22.9% 수준으로 모집인수수료 절감 효과 등으로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대비 최고 약 2.4%포인트 인하됐다.

그러나 직거래장터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대출실적은 턱없이 낮다. 신용대출직거래장터는 1분기 기준 대출자수 106명, 총 9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홍보 노력이 부족하다보니 소상공인과 직장인들에 인지도가 낮다"면서 "직거래장터는 금융소비자에게 대출의 편의성과 금리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순기능 역할이 있기 때문에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신용대출직거래장터를 이용하려면 장터 홈페이지(www.directloan.or.kr)에 접속한 다음 대출신청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신용조회결과를 기초로 캐피털사가 대출가능금액과 금리조건을 직거래 장터에 제시한다. 대출신청자가 최적의 대출조건을 제시한 캐피털사를 선택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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