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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인터뷰 "러시아 체력 저하에 이근호 투입, 제 역할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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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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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홍명보 인터뷰 "러시아 체력 저하에 이근호 투입, 제 역할 해줬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이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한 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1-1로 비겼다.

후반 10분 박주영(29)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근호(29·광주 상무)는 후반 23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러시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28)의 손을 맞은 공이 골문 안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이근호의 선제골이 터지고 6분 뒤 알렉산더 케르자코프(32·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동점골을 내줘 한국은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나와의 평가전과 비교하는 질문에는 “평가전 패배는 우리에게 있어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러시아전에 포커스를 맞춰 전술과 컨디션을 맞췄다”며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근호 투입에 대해서는 "후반 들어 러시아의 체력 저하가 나타났고 느린 수비 진영을 공략하기 위해 빠른 이근호를 투입했다. 이근호가 골까지 넣으며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알제리와의 2차전에 대해서 "선수들의 피로 회복이 먼저다. 차분히 알제리와의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대표팀은 조별리그 성적 1무(승점 1점)를 기록, 이날 앞선 경기에서 알제리를 2-1로 꺾은 벨기에(승점 3점)에 이어 H조 2위에 위치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프로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홍명보 감독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홍명보 인터뷰, 박주영 교체 이주영 투입 시기 적절했다" "홍명보 인터뷰, 알제리전 꼭 승리하길" "홍명보 인터뷰, 평가전과는 다른모습 놀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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