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옛 서울역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역서울284에서 센터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효순 한복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한복 관계자들, 일반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한복을 우리 대표 문화상징으로 구현한다는 비전 아래, 문화 교육 사업을 통해 한복을 ‘입어야 하는 우리 옷’으로, 현대 흐름에 맞는 한복 디자인 개발과 신진 인력 양성을 통해 ‘입고 싶은 우리 옷’으로, 한복대표 축제 육성과 해외 패션쇼 개최 등의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가 입는 옷’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한복 나눔 행복 나눔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한복 민간단체의 우수 사업 지원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 ▲한(韓)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 옷 공모전 ▲한복의 날 행사▲지역 한복축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연구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국민대상 한복 사연공모 등 한복맞춤지원, 초등학생 대상 한복문화교육, 생활한복 개발 활용, 신진 한복디자이너 발굴 육성, 한복의날 정례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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