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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6% 요양보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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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절반 가량 요양보험 적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37만여명(6.1%)가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619만명 가운데 68만6000명(11.1%)이 장기요양을 신청했고, 이 중 37만8000명(6.1%)가 요양보험에 적용될 수 있는 1~3등급을 받았다.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99만6714원으로 일년 전보다 4.2%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장기요양에 들어간 비용는 3조5234억원으로, 이 가운데 건보공단은 87.5%(3조830억원)를 부담했다. 공단 부담금 가운에는 환자 집으로 찾아가 돌보는데 쓴 비용(재가급여)가 1조4864억원(48.2%)였고, 요양시설 비용(시설급여)은 1조5966억원이었다.

장기요양기관은 1만5704개로, 요양보호사 등을 자택으로 파견하는 인력업체 등 재가기관이 1만1056개(70.4%), 요양시설 등 시설기관은 4648개소(29.6%)였다.

인력은 요양보호사가 25만2663명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고, 사회복지사도 일년 전보다 11.2% 늘어난 7506명으로 집계됐다. 간호조무사도 7552명으로 전년대비 15.2% 늘었다. 하지만 간호사는 매년 감소 추세다.
지난 한해 장기요양보험료 부과액 2조5421억원 가운데 직장보험료는 2조748억원(81.6%)로 지역보험료 4673억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세대당 월평균보험료는 개인부담 기준 5696원을 부담했고, 1인당 월평균보험료는 2516원이었다.

부과액 2조5421억원 중 2조5079억원이 징수돼 누적징수율은 98.7%를 달성했고, 직장 징수율이 99.4%, 지역징수율은 95.3%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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