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절반 가량 요양보험 적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619만명 가운데 68만6000명(11.1%)이 장기요양을 신청했고, 이 중 37만8000명(6.1%)가 요양보험에 적용될 수 있는 1~3등급을 받았다.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99만6714원으로 일년 전보다 4.2% 늘었다.
장기요양기관은 1만5704개로, 요양보호사 등을 자택으로 파견하는 인력업체 등 재가기관이 1만1056개(70.4%), 요양시설 등 시설기관은 4648개소(29.6%)였다.
인력은 요양보호사가 25만2663명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고, 사회복지사도 일년 전보다 11.2% 늘어난 7506명으로 집계됐다. 간호조무사도 7552명으로 전년대비 15.2% 늘었다. 하지만 간호사는 매년 감소 추세다.
부과액 2조5421억원 중 2조5079억원이 징수돼 누적징수율은 98.7%를 달성했고, 직장 징수율이 99.4%, 지역징수율은 95.3%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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