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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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국내 풍력시장 개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풍력시장 개화로 국내 풍력업체들이 국내시장만으로도 성장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짚으면서 최대 수혜주로 ‘동국S&C’를 꼽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가치 산정시 해외업체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이 축소될 것”이라면서 “동국S&C는 국내 최대 육상풍력단지인 영양풍력의 1단계 건설업체로 선정돼 300억원 가량 수주했고, 절반가량 규모가 더 큰 2단계도 이변이 없는 한 수주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또 “국내업체 중 해상풍력용 터빈 지지대를 해외에 술출한 경험이 있는 유일한 업체여서 해상풍력시장 개화에 따른 선점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전 주도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1차 테스트 단지 터빈공급업체로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선정됐다. 8.5GW(약39조원) 규모 정부·지자체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국내 최대 육상풍력단지 영양풍력도 중부발전의 사업참여로 본격화된다. 총 150MW 중 1단계 59.4MW는 5월부터 건설이 시작됐고 2단계 90.6MW도 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크레딧(REC)과 탄소배출권을 전량 구매하기로 계약해 건설이 확정됐다. 한 연구원은 “RPS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로 인한 발전회사들의 풍력수요 증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에 약 1.8GW 육상풍력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정부 규제완화로 사업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연초 이후 사업 승인이 보도된 육상풍력단지만 491MW 규모”라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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