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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첫 대본연습 시작…귀신과 함께하는 '판타지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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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일지' 대본연습 현장 /방송사 제공

MBC '야경꾼일지' 대본연습 현장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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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출연진이 첫 대본연습과 함께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정일우·고성희·서예지·윤태영·최원영·김흥수·김성오 등은 새 작품을 앞두고 약간의 흥분과 함께 대본연습에 참여했다.
이린 역할의 정일우는 "첫 대본 연습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렌다"며 "이 기분이 뿌듯함으로 바뀌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종 역의 이재용은 "드라마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호흡"이라며 "여름날 정신적·체력적 소모가 큰 작업이 되겠지만 서로 보듬어 줄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선후배 배우들을 격려했다.

제작진은 프롤로그를 가득 메운 신비한 분위기에 압도당하는가 하면, 출연자들의 생생한 대사처리에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자 이주환 PD는 "우리 드라마는 신상"이라는 독특한 표현으로 작품을 소개 했다. 이는 '야경꾼'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룬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의 갈등과 사랑을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7월 말 첫 방송.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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