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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등재 결정 위원회 진출

최종수정 2014.06.05 10:13 기사입력 2014.06.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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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유산목록 등재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정부 간 위원회원인 무형유산위원국에 진출했다.


이로써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악'과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유산 등재 여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5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18년까지 임기 5년의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선거에서 위원국으로 당선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아태지역(그룹 IV) 4개 공석을 두고 한국, 인도, 몽골, 아프가니스탄, 사모아 등 5개국이 경합을 벌였으며, 우리나라는 총 161개 협약 당사국 중 출석해 투표한 142개국으로부터 126표를 획득해 선출됐다.

24개국으로 구성된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로서, 우리나라는 이번 위원국 진출로 각국이 등재 신청하는 대표목록, 긴급보호목록 등의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4년 ‘농악’, 2015년 ‘줄다리기’(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 공동등재 추진 중), 2016년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위원국 진출로 앞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 정부의 이번 위원국 당선은 2008~12년 임기에 이어 두 번째로서, 그간 개도국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등을 통해 무형문화유산분야 보존?보호와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발전에 이바지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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