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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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최근 유상증자가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3일 한진중공업은 3300만주, 244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상증자 이후 발행주식수는 47.6% 증가한 1억229만주며 자본총계는 1조9000억원으로 증가한다"며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순자산배율(BPS)은 22.0%의 희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7.6%의 발행주식수 증가에 따른 오버행 리스크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이후 전격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 재무구조 정상화 시기를 앞당길 수는 있으나 문제는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신주 발행에 따른 3개월 간의 주가 희석 우려와 보유자산 매각에 대한 기대감 약화,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증자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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