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승덕 "딸 반대로 입양도 안 해"…전처 박유아 "금시초문"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딸 캔디 고(27)씨가 공개한 글로 '가족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승덕 후보는 "딸 아이가 넉 달 전에 한국에 들어왔었다. 딸 심부름으로 은행에 가 미국의 딸 계좌로 돈도 부쳐줬고, 몇 년 전엔 남매가 자랄 때 사진이 담긴 디지털 액자를 선물받았다"며 "며칠 전 스마트폰 메신저로 이야기할 때까지도 이상한 낌새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딸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입양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재혼한 아내와 10년간 불임이다. 아내는 입양을 원해 3년 전부터 부모 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에서 매주 봉사한다. 딸의 반대를 무릅써가며 입양할 순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처인 박유아씨는 고승덕 후보와 딸의 만남이나 입양 상의 등은 모두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승덕 후보 가족사를 접한 네티즌은 "고승덕, 딸 캔디고씨의 글 어디가면 볼 수 있지" "고승덕, 교육감 선거가 이상해졌어" "고승덕, 조희연 문용린 중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