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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공산품·가공품 국내판매값 수입가의 2.8~9.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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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0개 품목 올 1분기 수입가격 공개…유모차·등산화↑, 생수·진공청소기↓, 립스틱 9.1배로 최고, 전기면도기 2.8배로 최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립스틱 등 주요 외제공산품·가공품의 국내 시중 판매가격이 수입가의 2.8~9.1배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이 내놓은 ‘2014년 1분기 주요 품목별 수입가격 분석’ 자료에 따르면 10개 품목의 국내 판매가격은 수입가격의 약 2.8~9.1배로 ‘2013년 12월~2014년 2월 수입가격 분석(2.7~9.2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품목(생수, 가공치즈, 와인, 유모차, 전기면도기, 진공청소기, 전기다리미, 승용차타이어, 립스틱, 등산화 중엔 립스틱)이 9.1배로 가장 높았고 전기면도기가 2.8배로 최저였다.

립스틱, 등산화 등은 상대적으로 수입가격이 낮은 제품일수록 수입가격에서 차지하는 국내 판매가격 비율이 높아지는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번 공개 분석 대상 기간(2013년 12월~2014년 2월)과 비교하면 유모차, 립스틱, 등산화는 올 들어 값비싼 새 제품 수입증가 등에 힘입어 수입가격이 올랐다.
반면 생수, 진공청소기, 가공치즈는 상대적으로 고가제품 수입량이 줄어 수입가격이 떨어졌다.

립스틱, 등산화 등은 수입가격이 낮은 제품일수록 수입가격에서 차지하는 국내 판매가격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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