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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일본서 "시즌 2승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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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레이디스 최종일 3타 차 우승, 통산상금 5억엔 돌파

안선주. 사진=JLPGA투어 캡처.

안선주. 사진=JLPGA투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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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선주(27)가 일본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25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ㆍ브리지스톤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2위와 3타 차의 낙승(8언더파 208타)을 일궈냈다. 지난달 6일 야마하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5승째, 우승상금이 1260만엔(1억3000만원)이다.

이번 우승은 특히 JLPGA투어 사상 19번째로 5억엔을 돌파하는 선수가 되는 동력이 됐다. 5억1164만6810엔을 벌었고, 최단 기간이라는 진기록도 곁들였다. 2010년 일본으로 건너가 곧바로 2010~2011년에 2년 연속 상금퀸에 오르는 등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시즌 상금랭킹에서는 이보미(26ㆍ5622만엔)에 이어 2위(4633만엔)를 달리고 있다. 안선주는 "훌륭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보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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