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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네소주립대 학생들 '웰컴 투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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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매결연지 미국 케네소주립대학생 '세계와 만나는 영어하우스'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미국 대학생 언니와 직접 만나니 반갑고 떨리면서도 외국인들과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9일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글로벌영어하우스를 방문해 영어하우스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어하우스를 방문한 외국인 자원봉사자는 미국 케네소 대학생 3명이다.

성동구는 2007년 미국 조지아 주 코브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하고 2010년 케네소주립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맺었다. 2008년 이후 매년 5월 케네소 주립대학생들이 성동구를 방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총 42명의 학생이 지역 내 학교 등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일반 가정에 머물면서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등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케네소 주립대학생에게는 이번이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영어하우스 방문이다.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 자원봉사중인 케네소대학생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 자원봉사중인 케네소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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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시설투어와 상호 소개로 시작됐다. 케네소주립대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미국문화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영어하우스 참가학생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가했다. 저녁 식사도 같이 하며 담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너, 문화 차이에 대한 외국인강사의 설명도 이어졌다.

만남이 진행되는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교육기회격차 완화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성동구가 지난해 2월 개원한 전국 지자체 최초 영어 홈스테이 시설이다. 3주 기숙형 홈스테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단기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미 130여명의 홈스테이 수료자를 배출, 이 중 상당수가 재능기부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영어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변화 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영어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사업 연계, 내·외국인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국제화 마인드를 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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