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농식품 수입액은 지난 해 기준 100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수입증가율은 21%를 웃돈다. 하지만 현지 시장에서의 국산 농식품 비중은 0.7%(7억4000만 달러)에 불과한 상황이다.
발표자로 나선 지성태 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았으나 지역별 마케팅 전략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중국 농식품 안전관리 전문가인 중국 청도농업대학의 쑨징신 교수는 특별 강사로 나서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수입 농식품 안전관리 및 포장식품 라벨표기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무협은 이번 세미나 이외에도 내달 3일 중국 프랜차이즈 진출전략 세미나, 같은 달 19일 상해 자유무역시범구 활용 방안 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제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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