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광주시민과의 첫 번째 약속’으로 “시장 임기 내에 노인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61세부터 75세까지는 ‘신중년’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이들의 소득과 직업군, 적성과 취미를 기준으로 분류해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기관, 공공기관 등에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후보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률과 자살률이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직장 은퇴자들이 자존감과 성취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재능 기부를 통해 광주공동체 실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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