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나이지리아 납치, 이슬람 무장단체 "소녀들 300여명 노예로 팔겠다"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명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당한 데 이어 인근 지역에서 역시 소녀들이 추가로 납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건 발생 지역인 와라베는 첫 납치가 이뤄졌던 치복과 가까운 곳으로 괴한들이 트럭 두 대를 몰고 마을에 들이닥쳐 가축과 식량까지 약탈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치복시에서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자신들의 범행 사실을 공개했다.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며 더 많은 여학생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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