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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 김동호·김성한, 삼성 입단…18·19번째 프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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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 출신으로 삼성에 새 둥지를 튼 김동호[사진 제공=고양 원더스]

원더스 출신으로 삼성에 새 둥지를 튼 김동호[사진 제공=고양 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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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국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이하 원더스)의 오른손투수 김동호(29)와 김성한(22)이 프로야구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두 선수는 5일 삼성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 구단도 6일 "원더스로부터 김동호와 김성한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성근 원더스 감독(72)은 "(김동호와 김성한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한 만큼 프로에서 더 기량을 끌어올려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로써 김동호와 김성한은 원더스가 배출한 열여덟·열아홉 번째 프로선수가 됐다. 올해로 창단 3년 째를 맞은 원더스는 앞서 2012년 5명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선수 12명을 프로에 입단시킨 바 있다.

김동호는 140㎞ 후반대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제구가 안정된 투수다. 원더스에서 뛰며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등을 추가해 그 동안 프로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던 선수였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7경기 13.1이닝 9피안타 7실점 평균자책점 4.05.

2008년 영남대 졸업 당시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했던 김동호는 롯데에서 불펜 포수 등을 지내다 그해 말 본업인 투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하지만 단 한 차례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2010년 시즌 뒤 방출됐고, 지난해 원더스에 입단해 프로 재진입을 위해 힘써 왔다.
김성한은 지난해 제주산업대 졸업 뒤 원더스에 입단했다가 이번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에 나서 1.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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