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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링형 또는 항아리형 상권 들어보셨나요?"

최종수정 2014.05.04 11:00 기사입력 2014.05.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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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최근 상가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몰링형 등 다양한 독점상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몰링형 ▲항아리형 ▲아파트 단지내 ▲지식산업센터 내 상권 등이 있다.

우선 최근 '몰링(Malling)형' 상권이 다시 급부상 하고 있다. 몰링형 상권은 한곳에서 쇼핑은 기본으로 외식, 오락, 문화 등 여가생활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상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형 상가 형태를 띄며 상주 인구와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좋으며 접근성 및 가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지만 강한 상권으로 불리는 ‘항아리상권’은 상권내 배후세대로 소비가 가능한 상권이다. 단골이나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만들기가 수월하며 서울의 경우 송파 위례신도시, 문정지구, 마곡지구, 서초보금자리지구 등이 있으며 상가 근처에 학교, 아파트, 공원 등이 있을 경우 병의원·학원 등 업종을 유치하는데 유리하다.

'대단지 아파트'나 대규모 오피스텔의 경우 고정적인 배후거주 가구라는 최소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특성상 경기를 크게 타지 않는 마트, 미용실, 세탁소 등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투자금액도 일반적인 근린상가보다 적으며 임차인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임대규제가 완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강남 등 오피스 빌딩의 임대료 상승에 부담을 느낀 중소·벤처기업들이 최첨단 지식산업센터로의 이전이 늘면서 지원상가들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종에 따라서 독점성 확보가 가능하고 소비성이 강한 젊은 직장인을 배후 수요층을 상권을 독점화 할 수 있다. 점포수도 적어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무늬만 독점상권인 상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신문광고나 홍보물 등에는 독점상권내 유일한 상가, 대단지 배후 단독상권 상가라도 홍보하지만 정작 주변을 둘러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투자전에는 직접 주변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업체의 운영계획이나 활성화 방안도 있는지 따져보고 이용 고객의 동선상에 위치해 있는지도 살펴봐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분야별 인기높은 독점상권 상가.

분야별 인기높은 독점상권 상가.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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