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미니태양광 설치 우선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지원
에너지 자립마을이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에 선정되면 마을별로 1000만원 이내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 아파트 전체 주민의 99%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 전체 529가구 중 218가구가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종로구의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왔다.
앞으로는 에너지 자립마을로서 창신두산아파트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폐품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재활용제작소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 친환경용품 만들기 교실, 아나바다장터 개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아파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종로구도 창신두산아파트를 미니태양광 설치 우선지역으로 지정해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을 지원, 창신두산아파트의 우수 사례를 종로구 내 다른 공동주택으로 전파해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14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에는 종로구 창신두산아파트 외 강북구 삼각산 재미난마을, 성북구 석관두산아파트, 마포구 성미산마을, 동작구 현대푸르미가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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