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3연전 동안 김응룡 한화 감독이 성금 모집과 기부를 제안했고, 나머지 구단 코칭스태프가 이에 동의하면서 각 구단별로 성금 1000만원 씩을 모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 간사를 맡고 있는 류중일 삼성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과 코치들 모두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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