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침몰, 소조기 잠수사 24시간 투입 "학생 생각하면 몸 아파도…"
세월호가 침몰된 진도 해역이 22일부터 24일까지 조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에 접어든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해안 부근의 유속이 이날부터 평소보다 무려 40% 가량 줄어들어 정조기와 비슷한 초속 0.9m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잠수사 김모(42)씨는 "감기에 걸렸지만 아직 바닷속에 있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약조차 먹기가 미안하다"고 말했다.
잠수사들은 식사와 샤워 등 모든 것을 경비함에서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이들은 구조협회로부터 단팥빵이나 바나나, 초코파이 등 간단하면서도 열량이 높은 간편식을 공급받아 체력을 보충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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