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이 처음 동대문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는 '책 이야기꾼, 중학교에 가다'는 독서율이 낮은 중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 자연스럽게 책을 찾아 읽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까지 책을 읽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책 이야기꾼 중학교에 가다'를 통해 독서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확립하고, 6월부터 책 이야기 선생님을 양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등굣길 책벌레 분장 캠페인, 점심시간 북콘서트, 선배·엄마·사서가 책 읽어주는 시간, 저자와의 만남, 책제목으로 끝말잇기, 반 대항 독서퀴즈대회, 교정에서 책읽는 모습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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