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학여행 수련활동 및 청소년단체 활동 시 학생안전사고 예방 안내' 공문을 통해 시내 초등학교 5곳, 고등학교 1곳의 제주행 수학여행을 취소·보류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 조만간 실시 예정인 수학여행, 수련활동, 숙박형 체험학습 등은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안전에 염려되는 경우 취소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고려해 정상화될 때 까지 수학여행을 보류하도록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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