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월호 침몰]22일 단원고 11명 발인…학부모 '대국민호소'(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산=이영규 기자]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7일째인 22일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11명이 장례를 치르고, 이 학교 생존자 학부모들이 오전 10시에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다.

이날 장례식은 고대안산병원과 한도병원, 사랑의병원, 단원병원, 온누리병원 등 모두 5개 병원에서 치러진다.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권모(17)군이 오전 7시30분 발인하는 데 이어 정모(17)군이 오전 8시, 임모(17)군이 오전 8시30분, 황모(17)군이 오전 10시, 김모(17)양이 오전 10시30분 발인한다.
한도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이모(17)군과 김모(17)양은 오전 8시30분에 발인한다. 사랑의병원은 김모(17)양과 박모(17)양이 각각 오전 6시30분과 8시30분 발인한다. 안산단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양모(17)군과 온누리병원 김모(17)군은 오전 11시에 발인이 이뤄진다.

현재 발인을 마친 단원고 학생과 교사는 19~20일 7명, 21일 4명 등 모두 11명이다. 여기에 단원고 강모 교감을 포함하면 12명으로 늘어난다.

고대 안산병원과 한도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생존자 학부모들은 22일 오전 10시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호소문 형식으로 발표한다. 학부모들은 호소문을 통해 민·관의 구조작업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18일 정부의 늑장대처에 "도와 달라"며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단원고 2학년생 325명은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3박4일 수학여행에 나섰다가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배가 침몰해 77명만 구조된 상태다. 나머지 학생과 교사는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