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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원유유출 주범 영 BP, 환경영향연구 비용 지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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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영국 석유회사 BP가 2010년 일으킨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피해 지역 환경영향연구 비용 지원을 거절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지난해 7월 원유 유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BP에 총 1억4800만 달러(1537억원)의 비용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BP는 "연구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감이 부족하다"며 지원 요청에 거절했다. BP는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환경평가제도인 자연자원피해평가(NRDA)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을 거부중이다.

한편 자연자원피해평가는 미국 정부와 BP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BP가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해왔다. 이 연구 결과는 BP가 재판 결과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배상금 산정에 쓰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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