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지난해 7월 원유 유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BP에 총 1억4800만 달러(1537억원)의 비용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자원피해평가는 미국 정부와 BP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BP가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해왔다. 이 연구 결과는 BP가 재판 결과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배상금 산정에 쓰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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