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물결 설렘 햇살 가득~ 즐거운 보리밭에서 감동 충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제1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지난 19일 싱그러운 초록물결 일렁이며 100ha 규모로 드넓게 펼쳐진 공음 학원농장에서 막을 올렸다.
학원농장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전라북도 김영 정무부지사, 고창군의회, 김춘진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 전라북도의회 오균호 부의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는 청보리 사잇길 승마체험, 망아지와 사진 찍기, 보릿골체험마당 등이 있으며,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키즈 페스티벌’과 소리놀이패 창극 “춘향스캔들”공연도 펼쳐진다. 5월 3일에는 고창지역 업체 ㈜청맥이 개발한 보리커피 출시전과 바리스타 시연회도 열린다.
이강수 군수는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에 쫓겨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새봄을 맞아 보리밭의 싱그러운 초록 물결을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에서 활력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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