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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구매자 3분의 1, 아이폰에서 넘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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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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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로 교체한 사람들 중 3분의 1 이상이 아이폰에서 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레프를 인용해 갤럭시S5를 사기 위해 아이폰4s를 판매한 소비자가 210% 늘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4s 다음으로 많이 나온 기기는 갤럭시S3(196%), 아이폰5s(184%) 순이었다.
이 데이터는 미국의 컴페어마이모바일(www.comparemymobile.com)에서 집계됐다. 컴페어마이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이 갤럭시S5를 공개한 이후 전체적인 매물은 160% 증가했다.

지난 11일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5는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과 체코, 베트남에서는 갤럭시S4보다 2배, 미국은 1.3배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마들렌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에서는 개장 직후 한 시간 만에 200대가 판매되고, 준비된 수량 800대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처럼 갤럭시S5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과 경쟁사들의 프리미엄급 제품 부재다. 이번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S4보다 약 30% 저렴하게 책정한 데다 대항할 만한 제품도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놓은 이후 주요 제조사들의 전략폰 출격준비도 바빠지고 있다. 당장 다음 주 팬택의 아이언2가 베일을 벗는다. 5월 초 소니의 엑스페리아Z2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하반기에는 LG전자의 G3와 애플의 아이폰6,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의 출격이 예고돼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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