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해양경찰청은 침몰한 세월호의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의 신원이 안산 단원고 2학년 권오천군(17)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추가로 1명의 생존자를 확인, 총 생존자가 175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확인된 생존자는 권지영양(여·6)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권양이 목포 한국병원에 혼자 있었는데 경찰에서 확인을 못했다가 추가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인천을 출항해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침몰돼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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