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패널수급 우려에도 불구 하반기 실질적인 수요 증가로 패널수급 개선을 전망하며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이익을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TV업체들의 패널구매 회복, LG전자의 TV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 등 3월부터 시작된 LCD패널수급 개선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TV패널의 대수기준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 면적기준 출하량은 1.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대형TV판매 비중 상승으로 LG디스플레이의 면전기준 TV패널출하량 증가율은 대만업체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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