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리투자증권의 '어닝시즌을 앞두고 주목할 업종'이라는 보고서에서 박성훈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올해 1분기 어닝시즌은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변수"라며 "우선 실적전망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선되는 업종을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경기민감주 중 수급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종목군에 보다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 2000선 전후에서의 매매공방 속에서도 차별화된 수급모멘텀을 확보한 업종군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시가총액대비 수급모멘텀의 강도와 연속성 측면을 고려할 때 전기전자, 음식료, 운수장비, 건설, 증권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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