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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국인 인력으로 건설업계 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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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정부는 4일 열린 각의에서 국내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활용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을 결정했다. 국내 건설 업계의 외국인 노동자를 현재의 1만5000여명에서 최대 3만여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능실습 제도로 3년 동안 일본에서 일한 외국인의 경우 최장 2년간 체류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기능실습을 마치고 귀국한 사람에게도 최장 3년간의 재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기능실습 제도는 본래 목적이 일본의 기술을 신흥국에 전수하는 데 있으나 지금은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공장, 농업 현장 등에서 외국인 실습생이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인력 자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5∼20년의 일시적인 올림픽 건설 수요 등에 대처하려면 약 15만명의 노동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경제재정자문회의·산업경쟁력회의를 합동으로 열어 가사 지원이나 간호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여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작년 10월 말 기준으로 일본의 외국인 노동자는 약 27만명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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