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총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명기한 초·중·고 교과서를 검정·통과 시킬 때마다 우리나라는 강력히 반대와 항의를 했다"며 "일본정부가 한발 더 나아가 초등학생 교과서마저 역사왜곡 사실을 버젓이 싣고 있음은 스스로 일본 학생에 왜곡된 역사를 교육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아울러 교총은 일본의 역사왜곡·독도침탈 행위에 대해 EI(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 세계교직정상회의 등 세계 교원단체에 적극 알리고 독도의 날을 전후로 한 독도특별주간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는 등 독도 지키기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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