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 참가해 "신문인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진실의 대변자이자 또 시대 변화의 선구자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런 과제들을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 신문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며 "정부의 건설적인 비판자이자 성숙한 동반자이기도 한 여러분과 함께 시대적인 역사적인 일을 함께 할 때 저는 이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한국신문협회 주최 신문의 날 표어 공모에 '시대가 빨라질 때 신문은 깊어집니다'라는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거론하며 "빠름을 추구하는 모바일 시대에 신문이 추구해야 될 본질적인 가치가 함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신문인이 진실에 입각한 보도와 의견 제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하고 우리 사회에 중심을 잡아주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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