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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우수 인력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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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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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대한조선(대표이사 이병모)은 경력·신입 사원과 기술 연수생을 대대적으로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사원모집은 영업과 기술교육, 총무, 구매, 생산관리, 설계, 보건 등 사무기술직과 자재지원, 안전 등 생산직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8일까지 대한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대한조선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성·능력검사, 신체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각 전형별 합격자 및 전형일정은 개별 통보한다.

이와 함께 대한조선 기술교육원은 오는 11일까지 특수용접, 자동용접, 파이프용접, 선체조립 직종을 대상으로 한 '제24기 기술연수생' 모집을 실시한다. 지난 2007년 개원한 대한조선 기술교육원은 현재까지 총 1168명의 기술연수생을 배출해왔다.

이번 기술연수생 모집은 오는 15일 서류합격자 발표에 이어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연수생 지원자는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합격될 경우 훈련비용 및 교재, 훈련용 피복, 숙식 무료 제공과 함께 매달 3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받는다.
대한조선은 지난달 2척의 석유제품운반선(PC)선과 벌크선을 수주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조선은 현재 석유제품선 10척, 벌크선 18척 등 총 2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며 오는 2016년까지의 일감을 확보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벌크선 외에 PC선,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건조선종을 다변화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재도약의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건조물량 증가와 생산시설 확충으로 대한조선의 고용창출도 늘어나고 있으나 지역 인력의 타 지역 유출이 심화되면서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선박 인도도 시작되기 때문에 우수한 기능인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석유제품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선종 확대를 통해 대한조선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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